겨울에 본 남자들.

겨울에 본 남자들.



서점에서 책보는 남자들. 얌전히 책보고 있는 남자들. 착하고 온순해보인다.

두더지같이 생긴 남자들. 요즘 회사에서 두더지 닮은 남자들이 눈에 들어온다.

비니쓴 직장인들. 출근하면서 비니를 눌러쓴 남자들. 무늬없는 어두운 단색비니. 안경을 쓰고 있으면 더 귀엽지 싶다. 비니를 쓰고 버스를 기다리며 하품하는 사람들.


겨울에 호감을 가졌던 형태의 사람들. 그런데 비니를 쓴 두더지같이 생긴 남자가 서점에서 책을 보고 있는 장면을 상상하면 별로 호감이 안간다 -_-;;


올해는 제발 연애 좀 하고 싶다. 사실 이 직장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널럴한 시간적 여유를 빌어 연애를 하기 위함이었는데 역시나 너무 당연스럽게도 어리석었던 것 같다. ㅎㅎ;;
암튼 요즘 가장 큰 목표는 연애. 상사에게 잘보이는 것도 아니고 일로 성과올리는 것도 아니고 보나스 두둑히 받는 것도 아니고..

흠 자야겠다. ^^

by 피쯔 | 2008/02/14 23:17 | 일상주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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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yla at 2008/02/18 01:05
저는 그럴 때 있어요. 서점에서 책 읽고 있는 남자를 봤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이뻐보이고, 후광이 보이던지 ㅎㅎ
Commented by 피쯔 at 2008/02/19 22:33
저와 비슷하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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