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뉴욕을 시작으로 패션위크가 시작되어 한창이다. 2010 SS...2010이란 숫자가 굉장히 생소하면서도 두렵다.

역시나 이번 패션위크도 옷보다는 좋아하는 모델들의 활약상이 나에게는 우선이다. 옷은 그냥...두고두고 심심할 때 보면서 아...이 브랜드가 참 이뻤구나...하면서 곱씹어보면 된다. ^^ 아니면 '이번 SS의 트렌드...'하는 둥의 기사나 할리우드 스타들이 여기저기에서 입고 돌아다닐 때 보면서 다시 재고해보는거니까....

변함없이 내가 응원하는 모델들은 우리나라 출신 모델들이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혜박과 우리나라 베테랑 모델인 한혜진을 응원한다. 그다음엔 '효니'로 활동하고 있는 강승현. 포드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던 효니는 몇번 방송에서 보고 그 해맑고 털털한 성격과 동글동글한 얼굴에 호감을 갖게 되었다. 김다울양도 물론 응원하지만 나머지 모델들보다는 호감도가 좀 떨어지는 편이다.

누가 뭐래도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아시아출신 최고 모델 중 하나인 혜박. 정말 많은 쇼에 서왔고 쇼들의 퀄리티 또한 대단했다. 동양인 최초로 샤넬에도 섰었고 뤼비똥 YSL, 프라다 크리스챤 디오르 에르메스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등등 최고의 쇼에 서 왔었다. 뿐만 아니라 캠페인 모델로도 활약해왔었다. D&G, 막스마라, 체사레파조띠, 티파니앤코, 까발리등의 광고가 기억에 남는다. 그녀의 미니홈피를 예전부터 놀러가보곤 했었는데 톱모델답지 않은 소박함과 순수함이 참 좋아서 계속 응원해왔다.
한때는 혜와 두주안이 대표적 아시아모델로 런웨이를 주름잡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새로운 모델들이 많이 등장해서 사실 입지가 많이 좁아진 것이 사실이다. 지난 시즌엔 뉴욕이후로는 런웨이를 쉬었다가 이번에 단발머리로 다시 돌아온 혜. 시간이 흐르면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항상 얼굴을 보여주던 오스카드라렌타등의 쇼에도 보이지 않고 그녀가 서던 쇼를 리우웬등의 모델이 채워나가는 것을 보면 아쉽다. 게다가 혜는 모델로서 계속 성장하고 있고 (최근에 찍은 보그코리아나 보그차이나 us엘르의 화보를 보라!!!) 더욱 느낌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모습을 여러 곳에서 보고 싶다..동양인 모델 중에서 혜만큼의 느낌을 보여주는 모델은 없다고 생각한다. 뉴욕보다는 유럽이 어울리는 그녀. 그녀가 항상 모습을 보여주던 막스마라, 드리스반노튼 뿐만 아니라 발렌시아가, 프라다, 디오르, 뤼비똥등의 쇼에서도 다시 모습을 볼 수 있길 희망한다!!

이번시즌 단발로 변신한 혜!

이번시즌 처음으로 필립림쇼에 선 혜~


라거펠트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그녀! 뉴욕에서 늘 활약이 돋보이던 그녀! 환상적인 비율로 런웨이에서는 정말 그 누구보다도 돋보이는 그녀! 한혜진...은 이번 시즌은 쉬는건가? 영 소식이 없다....ㅡ.ㅜ 그녀가 항상 등장했던 안나수이, 라코스떼, 오스카드라렌타, DKNY, 마이클코어스, DVF등의 쇼를 보면서 그녀의 모습이 등장하길 기대하는데...흑흑...다시 돌아와줘요 한. 당신은 누구보다도 런웨이에서 돋보이는 멋진 모델이니까....

마크제이콥스의 사랑을 듬뿍 바는 한~

칼라거펠트도 무지 아끼는 한 ^^ resort2010


혜와 한으로 아쉬운 마음을 그나마 위로해주는 건 이번시즌들어 그 활약이 부쩍 돋보이는 효니! 포드모델로 입상하고 처음 런웨이에 등장했을 때는 몸매나 비율, 포스등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엔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고 돋보인다. 동글동글 부드럽고 귀여운 인상의 그녀는 필립림처럼 사랑스러운 브랜드에 잘 어울렸었다. 이번엔 마크바이마크에도 등장!!! 성격도 어찌나 시원시원하고 좋은지 ^^ 지난 시즌엔 라코스떼의 캠페인 모델로도 활동했던 그녀. 앞으로도 쭉쭉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

효니의 사랑스런 얼굴과 너무 잘 어울리는 필립림

이번시즌에는 마크바이마크에도 등장! 효니 진짜 좋아하는 표정이 눈에 선하다 ^^






한국모델 말고 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안야와 라라 ^^
워낙 유명하고 잘나가는 모델이니까 더 응원할 필요도 없겠지만 ^^

안야는 그저 진리...어깨 뿅뿅 블링블링 발망의 캠페인 모델로도 활약중~

안야는 진리..

폴란드 출신 초미녀 안야..

우리나라 브랜드 mogg의 모델로도 활약!

이밖에 요즘 백화점가니까 구찌, 에트로에서 안야의 얼굴을 볼 수 있더군요 ^^




빠리보그의 총애를 받는 그녀 라라스톤! 라라의 아름다우면서도 투박한 얼굴이 너무나 멋지다!

by 피쯔 | 2009/09/18 22:43 | 衣生活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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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네랄워터 at 2009/09/23 13:38
한혜진씨가 런웨이에 보이지 않아 검색하던 차에 들렀습니다^^ 평소 한혜진씨를 응원했는데 올시즌은 쉬는걸까요? 런웨이 위에서 빛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승현양은 꽤 많은 쇼에 서고 있더라구요. 너무 뿌듯합니다ㅎㅎ
Commented by 피쯔 at 2009/09/23 21:05
정말 반갑습니다 ^^ 같은 느낌을 공유하는 분의 방문이라니!! 한은 이번시즌 쉬는거겠죠? 그러지 않고서야 늘상 등장하던 마크제이콥스나 안나수이등의 쇼에도 안나올리가 없겠죠? ㅡ.ㅜ 아님 런던이후에는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런던쇼는 좀 재미없는 것 같아요. 이제 곧 빠리와 밀란 컬렉션이 시작되니 본격적으로 멋진 모델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 한국모델들의 선전과 멋진 컬렉션의 향연을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혜성같은 탑모델의 등장도 보고 싶답니다!! (마치 젬마의 등장때같은...)
Commented by 행자 2 at 2009/09/24 14:45
피/ 이야....이렇게 쓴 걸 보니 무슨 패션관련 에디터 같다능.

새롭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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